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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보다 나은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국제사회와 연결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4차혁명 시대의 초연결사회에서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7/문화나들이(KBS3라디오 2월27일 오후 6시30분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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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2-27 22:04 조회2,8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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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족화가 특별전이 3월에 열리는군요?

(‘입과 발로 맞이하는 봄날의 조우’/

3월 7일~12일, 인사아트센터)

 

입과 발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들의 회화전시가 추진됩니다.

구족화가협회는 오는 3월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구족회화특별전 ‘입과 발로 맞이하는 봄날의 조우’를 개최합니다.

구족화가협회는 지난 1992년 1월 개설된 이후 국내의 구족화가의 발굴과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 구족화가 800여명고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구족화가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하여 구족화가들의 작품을 카드와 달력 등의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참가하는 주요 작가들 소개해주세요.

족필화가 임경식, 오순이, 김진주, 송진현, 김성애, 이윤정 등 21명의 작가가 참여합니다.


입으로 그리는 그림은 박정 선생이 시연하고,  발로 그리는 그림은 임인석 화가가 시연행사를 합니다.

 

 

구족화가협회의 배미선 대표는 “우리들은 잠재적인 장애인이라고 불릴 만큼 위험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우리 주위에 있는 장애 이웃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작품들이 전시되나요?

풍경화 인물화 정물화 동양화 등 37점이전시됩니다. 이번 전시는 봄, 삶, 희망을 테마로 하는 작품입니다.  구족화가들이 작품에 쏟는 떨림이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드로잉 18점도 선보입니다.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구족화가들의 자립생활과 창작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전시 관련 문의, 어디로 하시면 될까요?

 

구족화가협회 02-3486-9710으로 하면 됩니다.

 서미순 실장을 찾으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2>‘전국 장애인 문학 공모전’행사가 진행되네요?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고대섭 관장)은 2018년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기호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장애인 문학인재 발굴 프로젝트 ‘제10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을 개최합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은 장애인의 잠재된 문학적 능력과 역량을 발굴하고 장애에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전통 있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모전 주제와 응모 부문은?

 

이번 ‘제10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의 응모부문은 운문(시, 동시)과 산문(단편소설, 동화, 수필)이다. 주제는 ‘공항, 여행, 꿈 또는 자유주제’입니다.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건가요?

장애인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합니다.

오는 4월 6일까지 우편(인천시 중구 매소홀로10), 전자우편(jgwelfare2@naver.com), 팩스(032-891-0533)를 통해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상금도 있습니까?

수상작은 대상(1명)에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200만원, 금상(2명)에게는 상장 및 부상 150만원, 은상(3명)에게는 상장 및 부상 70만원, 동상(3명)에게는 상장 및 부상 30만원, 가작과 장려상(각 5명)에게는 상장 및 부상 20만원을 수여합니다.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총상금 규모가 1000만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수상자도 전년도 보다 늘어난 19명에게 상을 줄 계획입니다.

 

/이전 공모전 수상작 중, 눈에 띄는 작품은?

2017년 수상작인 김명경의 소설 ‘수중’은 삶과 죽음이라는 이원적 구조 속에서도 마침내 나아갈 길을 찾아 차분히 형상화하였다는 것에 극찬을 받았습니다.

 

 

 

정승열 심사위원은 “응모자들의 시가 수준이 매우 높아보였다”며 “장애를 이겨내는 과정에서 장애를 의식하지 않고 한 사람의 문학인으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표현 영역을 개척한 사람이 상당수 눈에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참가 하실 분들, 어떻게 하면 되나요?

공모전 10년차를 맞아 작품 수준이 높아지고 참여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연의 작품들과 내용에 대한 표현 기법이 발전되면서 장애인 문학 공모전을 통해 문학적 재능 발휘의 기회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는만큼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들의 응모가  쇄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모 관련 더 궁금한 게 있는 분들 어떻게 하시면 되나요?

이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jgwelfare.or.kr) 및 블로그를 참조하거나 가족문화지원팀(032-880-2430)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수상자는 오는 4월 12일 오전 9시 복지관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수상자에게 개별안내됩니다. 시상식은 4월 18일 오전 10시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진행될 계획입니다.

또한 지방에 거주하는 수상자들을 위해 전일부터 1박 2일 호텔 숙박과 인천 관광지, 볼거리 투어를 진행하면서 먼거리 거주 장애인의 시상식 참석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입니다.

 

입상작은 ‘해누리문학 vol.10’ 작품집으로 발간됩니다.

 

 

3>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하는

대전 “수시아 청소년 합창단”에서 신규단원을 모집 중이군요?

 

‘수시아청소년합창단’ 신규단원을 모집합니다.

대전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대원, 이하 협회)는 오는 3월 2일까지 장애·비장애 통합합창단 ‘수시아청소년합창단’ 신규단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수시아 청소년 합창단”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장애 통합합창단인 ​께하는 합창단입니다.

/어떤 분들이 합창단원이 될 수 있나요?

참여를 희망하는 8세 이상 24세 미만의 장애·비장애 청소년은 누구나 협회 홈페이지(www.doumjigi.com)에서 절차에 따라 접수하면 됩니다.

 

/합창단원이 되면 어떤 활동을 하게 되나요?

수시아청소년합창단원은 주1회 합창연습, 초청 및 나눔공연,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관련 문의, 어디로 하시면 되나요?

 

대전장애인재활협회 042-252-8365로 하면 됩니다.

 

4>KBS 재능나눔 봉사단이 오늘,

정신장애인 시설을 찾아가서 공연했다구요?

예. 조금전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정신요양원에서 KBS재능나눔봉사단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마골 음악회가 진행됐습니다.

 

 

 

 

 

/KBS 재능나눔 봉사단에 대한 소개가 필요하겠는데요?

KBS재능나눔봉사단은  찾아가는 음악회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요양을 하기때문에  문화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환자들을 찾아가는 것인데요. KBS 출연했거나 그분들과 가까운 예술인들이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음악회를 진행하고,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소통하며 힐링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평소 재치있는 입담이 자랑인  MC 조은우의 진행으로 가수 구한나, 권일, 성국, 단야, 배아현, 강수빈이 출연했고요. 인간 매미 안주일 그리고 특별히 메노뮤직 소속 아티스트 팝밴드 머스트비가 출연했습니다.

 

싱글 ‘수작’으로 돌아온 머스트비는 혼성밴드로 ‘우리가 즐거워야 관객도 즐거워한다’라는 모토로 활동 중입니다. 2013년 디지털 싱글 ‘언젠가는’으로 데뷔했으며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관객과 소통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장애단체에서,

공연요청을 하실 수도 있나요?

글로벌 뉴클래식 매니지먼트사 메노뮤직 송미선대표는 “이런 좋은 취지의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적지 않다”며 “문화 공연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재능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신장애인들의 힐링이 필요한 곳에서는 메노뮤직 02-461-6712로 연락해 보시기 바랍니다.

 

5>지체장애를 가진 화가, 곽현진씨는

베트남 하노이 전시를 어제 마쳤네요?

지체장애 2급 곽현진미술가의 작품‘ 선택’이 2018한국미술 베트남 하노이초청전

에서 선보였습니다. 전시장소는 하노이 국립미술협회 현대미술관 전관으로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열렸습니다.

 

 

 

/곽현진씨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곽현진 작가는 2016년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의 돌봄교실에서 발달장애인 청년들과 고교생들에게 미술교육을 담당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앞서 곽현진 작가는 작품 ‘선택’으로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회화대상전 운영위원회 주관한 제15회 2017 대한민국 회화대상전(15TH FINE ART DAESANG EXHIBITION OF KOREA 2017) 특선을 받았습니다.

 

그는 두번의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처럼 연명하다 살아난 인물입니다.

 

곽씨는 (사)한국미술협회, (주)알파색체, 월간메거진아트, (주)헤렌드아트브러쉬, (주)순수공간여행사 후원으로 지난해 2월22일부터 같은달 28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4,5층에서 열린 첫 전시에서 관객들로부터 독특한 화풍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한 어린이가 사과를 선택하는 모습을 그린 이 작품은 독일에서도 전시된 바 있습니다.

 

곽현진 작가는 사회적기업 와이즈와이어즈에 채용돼 현재는 4대보험도 적용받고 고정적인 급여도 받는 비교적 안정된 상태에서 미술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와이즈와이어즈는 ‘한마음일자리'로 명명된 좋은 일자리를 통해 각자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마음일자리 3기는 곽현진 작가외에도 홍익대 출신의 지체장애 2급 김영빈 작가도 참여해 작가로 예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번에 주목받은 작품은?

 

곽현진 작가의 전시작품은 2018년판 ‘선택’입니다.

 

이번 작품 ‘선택’은 대한민국 회화 대상전 운영위원회 주최 제16회 대한민국 회화 대상전에서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여러개의 사과 중 한 개를 골라 환하게 웃고 있는 어린이의 표정이 담긴 그림입니다. 이 작품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주식회사 알파색채, 월간 매거진아트, GA 황금아트, 주식회사 메디칼랜드코리아 후원으로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라 메르에서 전시된 바 있습니다.

 

 

 

6>인천 송산의 숲속을

발달장애인 휴식공간으로 만들게 된다구요?

 

인천시설공단 영종사업단은 영종도 씨사이드파크의 자원을 활용해 발달장애인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시설들이 들어서게 되나요?

 

씨사이드파크 내 송산의 숲속을 활용한 발달장애인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오는 5월까지 진입로 공사를 완료하고, 작은 무대도 만드는 등 숲속음악회 등이 가능한 여건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숲속해설가도 찾고 있으니까 월 150만원 정도를 받는 정규직을 원하는 여성 숲해설가가 있으면 지원해 보시기 바랍니다. 4대보험은 별도로 지원됩니다.

/그 전에, 3월과 6월부터 이용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 휴식공간도 있네요?

한때 영종도의 상징으로 통한 해수피아가 헐린 뒤 확보된 지하 200미터에서 올라오는 해수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인천대교기념관 인근 해수피아 자리에 물놀이 시설을 확보해 오는 3월부터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수 물놀이 시설 인근에 조성된 염전에서 오는 6월부터 소금을 생산하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염전체험에 대해 학교에서 단체 체험을 원할 경우 평일에도 개방하고, 소금창고를 활용해 교육활동도 펼치기로 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소금은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영종도에서 염부로 일한 주민 3명을 염전운영을 위해 배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송산의 발달장애인 휴식공간은,

언제 완성될 예정인가요

 

올 여름이 오기전까지 대부분 완성될 예정입니다. 소금이 여름에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소금이 생산되는 현장을 방문한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은 “갈 곳이 없는 발달장애인들이 한나절 정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낮은 평상 등을 보완하면 체류시간이 더 길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2018년도 제1차 씨사이드파크 열린공간 조성을 위한 협의회에는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 인천장애인부모회 중구지부, 중구장애인복지관 영종분관, 발달장애인 당사자 대표 가족 등이 참여해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협의회는 씨사이드파크 족욕장 인근에 조성된 주말농장에도 참여해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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