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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보다 나은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국제사회와 연결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4차혁명 시대의 초연결사회에서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5/4월24일 KBS3라디오 내일은 푸른하늘 정창교 기자의 문화나들이 생방송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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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4-29 18:14 조회2,6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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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16회 서울 장애인 인권 영화제’가

 

내일부터 시작되네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종로구 유리빌딩 4층에서 개최됩니다. 사전 공모작 중 선정된 10편과 함께 장애인들의 권익을 주제로 한 국내외 초청작 10여편 등 총 20여편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모든 작품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서울 장애인 인권영화제, 올해의 주제는?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 주최하는 올해 영화제 주제는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Leave No One Behind)’입니다.

 

/개폐막작.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개막작은 발달장애인의 탈시설 문제를 다룬 문제작 ‘어른이 되면’입니다. 13세 때 장애인시설에 보내졌다가 나이 서른에 다시 사회로 나온 동생 혜정과 그녀와 함께 살아가는 언니 혜영의 일상을 다룬 작품입니다. 동생 혜정씨는 ‘어린이 되면 해주겠다’는 희망고문을 당했지만 30세가 되어서야 깨어있는 가족의 힘으로 다시 세상 속에서 살게 됐습니다. 이들은 완전한 탈시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폐막작은 질긴 광화문 농성을 통해 신임 복지부장관을 투쟁현장으로 불러내 장애등급제를 폐지한 실화를 다룬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광화문농성 1842일차 그리고’라는 다큐멘터리 작품입니다. 제작자는 장호경씨입니다.

/27일 폐막식 이후엔, 특별한 파티가 열린다구요?

 

-27일 폐막식 이후에는 최근 장애인운동 단체들이 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새로운 구심지역이 대학로임을 알리고 그들의 공간 안정화 기금 마련을 위한 ‘대학로 파티’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대학로가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 ‘대항로’라는 관점이고요. 연대를 통해 이 문제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전체 상영영화 목록은, 어떻게 확인하시면 되나요?

-선정작은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욱하는 女자 - 박세영

딩동 - 정태회

일곱빛깔무지개 - 엄현정

여름의 소리 (A Silent Summer)) - 김현정

칼국수 먹으러 가는 길 - 김하늬

낙서 - 박예원

봄 빛 - 유광재

장애여성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다. - 박지주씨 작품입니다.

/영화제 기간이 평일이라, 참여가 힘든 분들 있을텐데

 

이분들을 위한 배려는 없나요?

 

-영화제의 공식 행사 기간이 평일이어서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토요일인 28일 영화제 사무국이 있는 마로니에공원 근처 유리빌딩 5층에서 별도의 번외 상영회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2>내일부터, 장애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선사랑 드로잉회 그룹전’이 개최되는군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주최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25일부터 29일까지 특별 그룹전으로 대학로 이음센터 2층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25일~29일/ 대학로 이음센터 2층 갤러리)

 

/선사랑 드로잉회는 어떤 단체인가요?

 

-선사랑드로잉회는 현재 40여명의 장애, 비장애 작가회원이 참여하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00년 6월에 창단해 올해로 18년 동안 활동해온 선사랑드로잉회 그룹전으로 ‘사월, 사람, 사랑’이란 주제로 총 22명이 참여했습니다.

 

 

또한 사회참여와 봉사활동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400여명의 온라인 회원들과 함께 공적예술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전문미술 단체이기도 합니다.

 

/전시 오픈기념 행사가 별도로 마련되네요?

-전시 오픈 리셉션은 25일 오후3시입니다. 발달장애인 첼리스트 김다빈군의 특별 미니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어 오후 7시에는 베스트셀러 고정욱 작가가 “연탄길”의 이철환 작가와 함께 강연쇼까지 펼쳐집니다.

 

 

/관람 원하는 분들, 어떻게 하시면 되나요?

 

-예약을 통해 관람 할 수 있습니다. 예약전화는 02-6737-0900입니다.

 

3>'2018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수상자 중

 

장애 예술가의 어머님이 포함되어 있군요?

어떤 분인가요?

-'연극' 분야에서 저신장장애 연극인 신강수 씨의 어머니 윤경자 여사가 상을 받습니다.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은 매년 어버이날을 계기로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버이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제정된 상입니다.

 

 

/저신장장애 배우 신강수씨는 누구?

홀로 1인 극단을 만들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극인입니다. 대한민국 장애인예술경진대회 연극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이기도 합니다.

 

/시상식은 언제 진행되고 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018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25일 오후 2시 30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지하 1층)에서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4>'2018년 서울 장애인연극 네트워크제'

 

참가작 공모가 진행 중이네요?

 

-장애인문화공간이 2018년 서울 장애인연극 네트워크제에 참여할 단체와 연극인을 모집합니다. 오는 30일까지 장애인문화공간 해피로그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dcs2003@naver.com)로 접수하면 됩니다. 선정 작품은 오는 5월 초 발표됩니다.

 

 

/어떤 작품을 응모하시면 되나요?

 

-작품 주제는 ‘장애’, ‘인권’을 다룬 이야기이면 됩니다. 90분 이내 전시, 토론, 관객 참여형, 스탠드 등 다양한 형식으로 상, 하반기로 나눠 공연합니다.

 

 

/선정되면 어떤 혜택이 있습니까?

-지원 내용은 공연장과 120만원 이내 소정의 공연비 등입니다. 선정된 작품은 사무국과 워크샵 이후 각자 공연을 준비하며 협의를 거쳐 총 4일동안 진행합니다.

 

 

/관련 문의, 어디로 하시면 되나요?

-문의는 장애인문화공간 02-929-9890으로 하면 됩니다.

 

5>장애 비장애인이 함께, 스마트폰으로

 

단편영화를 만들어 상영하는 행사가 열린다구요?

 

-세계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협업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2018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 영화제’가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이화여대 ECC 극장/광장,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영화제는 총 시상금은 3600만원입니다. 작품상 1000만원을 비롯 21개 부분, 43개 팀의 작품을 대상으로 상을 줍니다.

수레바퀴재활문화진흥회가 주최, 2018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KBS), 영화진흥위원회(KOFIC)가 후원합니다.

 

 

(‘2018 대한민국 패럴 스마트폰 영화제’)

 

/어떤 취지로 마련된 행사인가요?

-영화제는 장애인이 영화 제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비장애인 전문그룹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교육참가 원하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면 되나요?

-교육 참가 신청은 4월 말까지 이메일(kdsf2018@hanmail.net)로 접수하면 됩니다.

 

/참가자격은 어떻게 규정되어 있나요?

-전국 등록 장애인 5인 이상 10인 이내 팀을 구성해 참가 신청하면 됩니다.

 

/교육기간과 내용은?

-교육은 5월부터 총 8주간 진행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상촬영 및 제작/편집 등의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교육이 끝난 후엔 어떤 활동을 하게 되죠?

-비장애인 전문그룹이 조직위원회를 통해 별도 공모 절차를 거쳐 배정될 예정입니다.

 

/더 자세한 문의, 어디로 하시면 됩니까?

팩스(02-2698-4334)로 문의하면 됩니다.

 

6>끝으로 ‘동화로 만나는 장애인권 교육’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행사 소개해주세요.

-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넷마블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5월 2일 오후2시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 3층에서 “동화로 만나는 장애인권교육, 그 효과와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어깨동무문고 5주년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5월 2일 오후2시)

 

/콘퍼런스는 어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나요?

-콘퍼런스는 2014년부터 연구소와 넷마블이 함께 장애인권교육용 동화책을 발간한 성과를 홍보하기위해 추진되는 것입니다. 동화책을 활용한 장애인권교육이 유아 및 아동의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효과와 동화인권교육의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위해 열립니다.

콘퍼런스는 사업에 대한 발표와 강연 및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미국 흑인 문학을 전공하고 장애와 문학의 접점에 대해 활발히 연구를 하고 있는 대구대 영어영문학과 손홍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됩니다.

 

 

/참가 원하는 분들, 어떻게 하시면 되나요?

-참가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구글링크(https://goo.gl/forms/k0K8XkaYi5HOZ9582)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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