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13면/장애인 공공부분 고용률 5% 수준으로 상향 문화예술분야 훈풍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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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5-25 00:34 조회3,576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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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한금주 큰우물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표
5월 24일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원단체들이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캠프를 방문한 결과 공공부분부터 장애인고용률을 5%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공약이 제시됐다. 공공부분이 앞장서 민간의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장애인회관을 장애인들의 접근이 쉬운 곳에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확인됐다.
이 자리에서는 장애인 예술가들의 급여수준을 월 120만~150만원 수준으로 확보해야 서울과 경기도 등에 흩어져 있는 장애인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울지역 장애인 연주자들의 경우 대기업 중심의 일자리가 급증함에 따라 서울시립장애인예술단에 취업하는 것을 최대 과제로 삼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인천시립장애인오케스트라가 가시화되기 위해서는 직업재활시설이 아닌 재정일자리 방식으로 추진하고, 생활임금을 받을 수 있어야 정상화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장애인 의무고용률 확대를 비롯 장애인 당사자 장애인인담당관 채용, 장애인 문화예술진흥원 설립 등을 추진하겠다는 밝혀 장애계의 지지를 받았다.
장애인예술진흥원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아존중감 등을 높여줄 것으로 보여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의 설명이다.
큰우물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찾아 장애인이 행복한 시대를 여는데 일조하고 싶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약을 맺고 장애인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
특히 공항CGV 커피숍을 활용해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는 사업장으로 변모하기를 원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이미 CGV와 손잡고 다수고용 사업장 3곳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장애인고용부담금을 해결하는데 상당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항 안에 작은 무대에서 장애인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상상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발달장애인의 그림을 구입해 자택에 전시한뒤 이후 대통령실 집무실에 전시해 존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기념사진을 찍어 유명해진 것처럼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그림을 인천국제공항 곳곳에 전시된 모습을 상상해본다.
한국장애인개발원,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 ㈜디스에이블드(THISABLED)가 함께하는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 ‘당신의 재능이 일자리가 됩니다’ 작품 접수가 7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발달장애예술인들의 작품활동을 일자리로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마련됐다.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일자리 창출을 위해 2개 공공기관 (개발원, GKL)과 민간기업((주)디스에이블드)이 협업해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이후 민간기업((주)디스에이블드)에 수상작가 전원의 일자리(정규 및 프리랜서)를 연계하는 것이다.
공모전은 만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발달장애인이어야 참여가 가능하다. 수상자의 경우 ㈜디스에이블드 취업연계 또는 작품활동을 통한 소득이 발생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제약이 없어야 한다.
그림 주제는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단 카지노 세븐럭 또는 한국의 세계유산 및 대한민국 관광명소를 소재로 한 그림은 심사에서 우대한다.
응모작품은 수채화, 유화, 수묵화 등 그림이어야 하며, 컴퓨터 그래픽, 조소 작품은 제외한다.
그림규격은 4절지(394mm x 545mm) 도화지로, 작품은 1인당 1개만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또한 표구한 작품은 접수 불가하므로, 액자처리 없이 제출해야 한다.
공모전 참여는 개발원 홈페이지(www.koddi.or.kr) 공지사항에 게시된 네이버폼 주소를 접속하여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서와 작품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작품 이미지로 심사하는 예선과, 예선을 통과한 작품 원본 심사인 본선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예선은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 총 50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은 8월 23일 예선 통과작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예선을 통과한 작품 원본은 개발원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예술성과 독창성, 그리고 다양한 굿즈로 활용가능한 지 등이다. 개발원은 총 30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총 10 3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비 수상인원은 10명, 상금은 320만 원이 확대된 규모이다.
대상 수상자 1인과 특별상 수상자 1인은 발달장애 예술가 에이전시인 ㈜디스에이블드 정규직 작가로 채용되며, 수상작가 전원 ㈜디스에이블드 작가로 등록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작품을 활용한 굿즈를 제작해 개발원과 GKL 맞춤형 홍보물로 활용할 예정이며, 굿즈 제작 등을 통한 수익금의 일부는 작가에게 지급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8월 26일(금)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식 및 전시회는 10월 말에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개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koddi.or.kr) 또는 개발원 직업재활팀(02-3433-06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같이 한국장애인개발원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앞 파라다이스시티에서도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장애인 고용부담금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을 경우 문화예술분야의 장애인 일자리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다이스시티의 미술작품을 보기위해 찾아온 여행객들이 작품설명과 함께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의 음악을 듣고 가장 감명깊은 순간이었다고 입을 모은 선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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