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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마을은 인천국제공항 인근 영종도에 예술가빌리지를 만들어
공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국제교류문화거점을 추진하는 것이 중장기 비전입니다.
빈곤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아시아의 장애인 예술가단체와 예술가들은 국제교류를 통해 철학이 있는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3월30일 보도/'내가 당신뒤에' 인천공연 장애인예술가와 비장애인 예술가 "봄날에 만난 사랑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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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4-02 19:56 조회3,2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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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뒤에’ 인천공연 장애인예술가와 비장애인 예술가 “봄날에 만난 사랑의 하모니”

30일 오후 공항철도 운서역 광장에서 열린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기획 '내가 당신뒤에' 공연 출연자들이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라온제나오케스트라가 30일 오후 인천 영종도 하늘문화센터에서 열린 '내가 당신뒤에' 공연에서 멋진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30일 인천 영종도 하늘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새별퓨전앙상블이 '겨울애상'을 연주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30일 영종문화회 신현승 회장이 KBS1TV 이웃집 찰스 촬영팀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30일 영종도 하늘문화센터에서 열린 '내가 당신뒤에' 공연에서 중구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도화동교회 이상윤 목사(맨 오른쪽)과 용유교회 이정선 목사(왼쪽 두번째) 등과 함께 하모니카를 연주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30일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열린 '내가 당신뒤에' 공연 현장에서 10년전부터 하늘문화센터에 장애인복지관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국민일보 정창교 기자가 확인하고 있다. 독자 신현승씨 제공

30일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열린 '내가 당신뒤에' 공연 현장에 종이문화재단 인천영종종이문화교육원 손진이 원장이 공예체험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30일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펼쳐진 '내가 당신뒤에' 공연 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하늘고등학교 학생들이 홍보전단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30일 영종도 하늘문화센터에서 열린 '내가 당신뒤에' 공연에서 사물놀이 드림팀이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30일 인천 중구 운서동 하늘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최근 고교를 졸업한 윤대천씨가 피아노 독주를 선보이고 있다. 윤씨의 어머니는 자신이 일을 나가면 혼자 집에 있어야 하는 아들이 안타깝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평화의 도시 인천에서 발달장애인 예술가들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30일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열린 거리공연 ‘내가 당신 뒤에’는 KBS 1TV 문화의 향기 프로그램과 이웃집찰스 프로그램 및 인천복지방송 등에서 취재에 나서면서 공항철도 등에서 비상한 관심을 기울였다.

국립창극단 김형철 명창의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로 시작된 거리공연은 영종예술단 소속 발달장애인 청년 사물놀이 드림팀과 인천스페셜올림픽위원회 소속 노라조 발달장애인 댄스팀의 출연이 이어지면서 절정에 달했다.

영종예술단 소속 아띠앙상블의 플루트 연주와 소프라노 김나라의 신아리랑 , 중구 필하노닉 오케스트라 피아노트리오의 무대도 돋보였다.

특히 영종도 하늘도시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출신 피아니스트 다리야(30·여)씨의 등장에 대해 신현승 영종문화회장이 국제도시 콘셉트에 잘 맞는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늘문화센터 복지동에서 열린 ‘내가 당신뒤에’ 공연은 중구장애인복지관 영종분관 확장이전 개관과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의 개관을 기념해 열린 것으로 이곳을 이용할 장애인 당사자들과 부모들이 다수 관람객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고교 졸업이후 갈 곳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윤대천씨는 피아노 연주 직후 영종예술단과 상담을 통해 더많은 발표기회를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새별퓨전앙상블의 ‘겨울애상’ 연주에 대한 호평도 쏟아졌다. 영종도 주민 정철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해금 연주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올리기도 했다. 해금 연주의 주인공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인 차영수 박사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오카리나의 조합을 통해 멋진 음색을 만들어냈다.

영종예술단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통일센터가 확정된 인천에서부터 평화통일국민공감 캠페인이 확산됐으면 좋겠다”며 “영종도∼강화도∼북한 개성∼해주를 잇는 국가대동맥이 멀지 않은 장래에 가시화되면 영종도의 가치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항신도시 명품관에서는 약 100명분의 식사를 10% 할인해 제공했으며, 지방선거를 앞둔 예비후보자들의 발길도 이어져 장애인가족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243166&code=61122012&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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